남북출입 20년의 기록을 담은 역사관 개관
이윤재
| 2023-11-21 17:27:3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21일 오전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남북 출입 20년의 역사를 전시한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에는 남북출입과 관련한 문서, 사진, 영상 등 총 250점의 자료들이 전시돼 있는 것은 물론 체험코너도 설치돼 있다.
전시물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그리고 남북간 육로 개통을 위한 남북 간 합의문서 등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체험코너는 방문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북한지역, 방문목적 등을 입력하면 방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체험공간으로 마련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역사관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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