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기록 등 건설근로자 필수 전자카드..'건설올패스'로 새단장

이윤재

| 2023-12-01 10:57:22

전자카드 새이름 '건설올패스' 이미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출·퇴근 시 근무내역을 기록하는 전자카드가 '건설올패스(ALL-PASS)'로 새 단장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기존 '하나로 전자카드'를 '건설올패스'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내년 1월부터 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 공사 현장으로 전면확대를 앞두고 있다.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새로 출시한 '건설올패스' 카드는 기존과 같이 본인의 신분증(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지참 후 가까운 하나은행 또는 우체국에 방문해 발급할 수 있다. 우체국은 내년 1월 이후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에 이미 발급받은 카드가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으나 교체발급을 원하면 각 발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건설올패스는 내년부터 건설근로자가 필수로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전자카드로 출퇴근 사용 외에도 실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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