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전국 확대..시범사업 공모
이선아
| 2023-12-05 10:59:29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 병원에서 전문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운영 기관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가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신청은 어린이 재활 관련 인력·시설·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권역별로 수도권 최대 7개소, 비수도권 최대 3개소가 선정된다.
2020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15개소가 제1기 시범사업 중으로 2기 재활의료기관 대상 지역에는 수도권을 포함하고 권역을 8개에서 서울 남부, 서울 북부, 인천, 경기 남부, 경기 북부, 강원, 충북, 충남, 대전(세종 포함), 전북, 전남, 광주,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제주 18개로 세분화해 시행한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질환군 및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통합적 재활기능평가 ▲어린이 전문재활팀의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1일 최대 4시간) ▲지역사회 교육·복지기관 연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내년 3월부터 2025년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5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운영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평가시스템(http://aq.hira.or.kr)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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