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숨은 가치 찾다"..'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3' 개최
이윤재
| 2023-12-06 10:43:09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부터 3일간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엑스코(EXCO)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올해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하수! 숨은 가치를 찾다, 새로운 기회를 열다'를 주제로 지하수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과 연계해 열린다.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지하수의 숨은 가치를 알리고 활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일 오후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지하수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과 '제4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자체 3곳을 시상한다. 최우수상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우수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장려상은 부산광역시 연제구가 받는다.
아울러 지하수 관련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가 참여하는 홍보관에서는 정부 정책 및 사업 소개, 신기술 홍보, 장비 전시 등을 통해 지하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김고응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지하수의 가치와 활용 기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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