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00명의 학생 예술로 하나..동아리 축제 개최

이한별

| 2023-12-15 15:29:33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전국 초중고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그동안 쌓아온 솜씨를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8, 19일 양일간 서울아트센터에서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부제 우리 함께 예술로)'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8500여 개교에 예술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초·중·고 100여 개교 학생 2900여 명이 참가헤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협동미술 작품을 전시(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전시 병행)하는 등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펼친다. 특히 문화예술소외지역 학생들의 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활동 사례도 소개된다.

관악합주반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동원중학교의 경우 지역사회 지원으로 대구관악합주단, 코리아윈드필하모니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문 강사를 확보해 수준 높은 예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술전시에서 '청춘 나비'라는 소재의 융합형 예술을 제작해 교육장관상을 수한한 대전송촌고등학교는 평소 팬 상품(굿즈) 디자인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는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로 이마에스트리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전문 연주자와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19일에는 제1회 부총리배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솜씨를 뽐내고 예술활동의 의미를 확인한다. 우수 동아리에는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행사는 유튜브 교육티브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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