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프리미엄' 무료화로 20만 명 혜택

홍선화

| 2023-12-22 13:41:30

교과서·시중 유명 학습 참고서 기반 1300여 강좌 제공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연간 71만원 상당의 'EBS 중학프리미엄 강좌'가 전면 무료화 된지 5개월이 지난 현재 약 20만명의 학습자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EBS 중학프리미엄 무료화를 통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EBS 무상학습 자료 제공 체계가 마련됐다고 22일 밝혔다. ​

'EBS 중학프리미엄'은 학생·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시중 유명교재를 기반으로 제작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였으나 많은 학생에게 질 좋은 EBS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무료로 전환했다.

학생들은 내신 대비, 과목별 집중 강좌 등 1300여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습 묻고 답하기(Q/A) 등 교육 관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박 모양(○○중)은 "EBS 중학프리미엄을 통해 학교 수업을 보충하여 학원 없이 내신을 준비할 수 있었다. 특히 실감 나는 과학실험 영상으로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교육부는 "도서산간, 벽지 등의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사교육비 부담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무료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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