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 자작나무숲 탐방객 통제..복원계획 마련

이윤재

| 2023-12-22 16:05:53

자작나무 피해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22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인제군 자작나무숲 탐방을 별도 안내 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17일 인제군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면서 무게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해당 구역의 입산을 통제했다.

산림청은 피해를 입은 자작나무숲과 주변 숲에 대해 나무가 살아날 곳, 중간중간 나무를 심을 곳 등을 판단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작나무숲 복원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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