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호 천안 스마트공동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운영

정명웅

| 2023-12-26 10:06:01

중소 물류기업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사업자 모집 LH 누리집 게재 천안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첫 사업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시세의 약 80%에 임대료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천안센터는 2만1189m2(6421평)에 지상 5층으로 들어선다. 물류기업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탁사업자는 중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서비스 제공, 물류센터 종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는 내년 1월 천안센터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을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apply.lh.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천안센터를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내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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