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국민 104만명..포인트 89억원 지급
이윤재
| 2023-12-28 12:21:24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0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시작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입 첫해 25만9천명이 가입한데 이어 올해 12월 말 기준 4배 늘어난 104만 명이 가입했다.
포인트 지급예산도 지난해 24억5천만 원에서 올해 89억 원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도 지급예산을 147억7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내년 7월부터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항목과 다회용기 이용 항목을 소비자가 실천할 경우 해당 매장 점주에게도 소비자 실천금액의 10%를 연 2회 지급해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을 주는 소상공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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