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인권개선..1월 24일까지 지원사업 공모
이윤재
| 2023-12-29 11:17:56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북한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시민사회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자 '2024년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내년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국제협력,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실상 알리기, 학술행사 5가지 사업유형을 바탕으로 북한주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사업자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은 올해 국고보조금 20억원이 신규 편성된 데 이어 내년에는 18억원이 지원된다.
통일부 측은 "시민사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북한인권 증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북한인권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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