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띄워 충남 서해안 미세먼지 집중 감시
이윤지
| 2024-01-04 16:50:06
첨단장비 8종 탑재해 원인물질 고해상도 관측 수행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는 4일 오후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를 활용해 충남 서북부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서해상의 미세먼지를 집중 감시한다.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 항공기는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블랙카본 분석기 등 첨단장비 8종을 탑재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원인물질에 대한 고해상도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약 100시간의 항공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국내 배출원의 배출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항공관측 현장을 직접 살펴본다.
임 차관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go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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