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링크3¸0사업단

동서대 링크 3.0 사업단, 공유·협업 기반 기업지원, 시너지 창출 등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단장 황기현)은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 추진을 위해서 동서대학교 내에서 공유·협업 활동을 추진할 전담 조직인 공유협업센터를 2022년 10월 14일에 신설하였다.

동서대학교 공유협업센터는 공유협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에 관한 협력 및 프로그램 공동 운영, 대학간 인프라, 아이디어 공유 및 우수사례 창출을 위한 협업 활동, 대학 간 ICC 공유협업 활동을 통한 시너지 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공유협업센터는 부산권, 동남권 LINC 3.0 사업단 협의체와 콘텐츠 분야 및 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사업화를 통한 기술혁신, ICC 자립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동남권 13개 대학 LINC 3.0 사업단과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동남권 산학협력 재직자 플랫폼(eslincedu.or.kr)에서 기본과정, 심화과정, 응용과정을 구분하여 AIoT 트랙, 인공지능 트랙, 스마트 팩토리 트랙, 라이프 헬스케어 트랙, XR 콘텐츠 트랙, 빅데이터 트랙, 모빌리티 & 에너지 트랙의 교육콘텐츠 98개를 제작하였다. 제작한 교육콘텐츠를 통해 부·울·경 산업체(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중심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동서대학교는 권역내 공유협업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LINC 3.0 사업단의 권역간 공유협업 활동으로는 ESG 대학연합 협의체가 있다. ESG 대학연합은 지역사회공헌연구회를 ESG 관련 산학연협력 부분을 업그레이드하여 2022년 9월에 새롭게 발족한 협의체이다. ESG 대학연합 협의체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 및 ESG 캡스톤디자인페어 9회, 아이디어톤 8회, 세미나 및 특강 30회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 및 ESG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자체 연계 공유협업 활동으로는 장애인미디어축제, 에버그린 프로젝트가 있다.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콘텐츠 분야 ICC 협의회(동서대 XR콘텐츠 ICC, 경일대 XR미디어 ICC, 호남대 문화콘텐츠 ICC, 동국대 DX실감미디어 ICC, 대전대 문화디자인기술 ICC, 한림대 실감미디어콘텐츠 ICC),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7년간 지속해서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를 제작하여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 장면해설 등을 제공한다.

에버그린 프로젝트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기장군청 관광진흥과의 수요를 받아서 기장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영화대학 및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니어 고독사 문제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인 동부산(기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은 AI·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회(동서대 DX 투어리즘 ICC, 동국대 AI ICC, 대전대 디지털융합 환경안전 ICC, 제주대 스마트관광 ICC, 가톨릭관동대 스마트해양관광 ICC) 소속 대학생들이 함께 기장군만의 유니크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기장군 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대학교 공유협업센터는 공유·협업 지수 기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운영 내실화를 추진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유협업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 간의 경쟁 구도를 버리고 지역이라는 공간적 장벽을 넘은 상호 교류와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3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동계 포럼에서 일반대 75개 대학 800명을 대상으로 공유·협업 우수성과를 발표하였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동서대만의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산·학 유기적인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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