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개선 국제사회 협력 강화..'국제대화' 두 차례 개최
이윤재
| 2024-01-09 11:18:14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에 대한 담론을 확산하고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24년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2022년부터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연 1회 서울에서 개최해 북한인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일반 국민 100여명이 참석하고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다.
올해 국제대화는 6월 미국 워싱턴 D.C.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6월 행사는 '2024 북한인권보고서' 국·영문본 동시 발간을 계기로 북한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어 11월 행사는 국제 인권활동의 중심이 되는 제네바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열린다.
통일부 측은 "국내외 북한인권 전문가를 초청해 북한인권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국내외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북한인권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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