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5개 시도 확대

김애영

| 2024-01-23 12:21:11

피해자 지원 절차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5대 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에 기존 부산과 경기 외에 서울, 대전, 울산이 함께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3일 '5대 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서울·부산·대전·울산·경기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은 복합피해, 정신질환 동반 피해 등 고난도 사례 대응에 전문성을 갖추고 유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부산·경기 지역 통합지원단을 통해 총 171건의 피해 사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통합지원단이 기초 단위 지원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서‧산간 지역에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해 지역별 서비스 편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여성폭력 피해자가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통합지원단 사업을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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