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포항시'에서 열려요

이윤재

| 2024-01-29 10:21:23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장소로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해수부는 바다숲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어업인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념행사 개최지 유치를 공모했다.

올해 기념행사가 열릴 포항시는 해수부, 경북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숲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바다숲과 같은 해양분야 블루카본(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를 계기로 포항시가 블루카본 조성과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는 환동해권 블루카본 거점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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