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자유를 향한 여정..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

이윤재

| 2024-02-01 11:05:21

통일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2030 청년들과 함께하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상영회가 지난 31일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었던 땅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두 탈북민 가족과 이들을 구출하려는 목사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은 다큐멘터리다.

2023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2023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국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2월 열리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국내 개봉일에 맞춰 개최된 상영회에는 약 200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상영 후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영화에 출연한 김성은 목사와 청년들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통일부 김영호 장관은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와 같이 우리 국민들이 북한인권의 실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정부도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발간하고 전국에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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