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순 생강나무부터 개화..'봄철 꽃나무 예측지도' 발표
이윤재
| 2024-02-27 14:11:11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생강나무는 3월 초순, 진달래는 중순, 벚나무는 하순"
산림청은 27일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올해 3~4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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