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 곧 주인'…남대구새마을금고, 명품 서민금융기관의 모범답안 제시

전해원

| 2024-02-29 09:26:04

남대구새마을금고 박판년 이사장(상담학 박사)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대표 리딩 금융협동조합의 사명감을 다해 온 ‘MG새마을금고’는 명실상부한 지역·서민경제 활성화의 일등공신으로서 그 막중한 책임감을 수행해왔다.

그중에서도 남대구새마을금고(이사장 박판년)는 지역 금고에선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하고, 사회공헌사업의 롤-모델을 제시하며, ‘회원이 곧 주인’이 되는 지역친화형 서민금융기관의 모범적인 이정표를 굳건히 세웠다.

실제로 거듭된 금융위기론 속에서도 자산 3500억원, 회원 1만 6169명 등을 달성했고, 자기자본비율(BIS) 10.64%(2022년 기준)를 유지하며, 건실한 우량금고로 우뚝 섰다.

여기엔 2015년 취임한 박판년 이사장의 진취적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철학이 훌륭한 원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박 이사장은 1997년부터 남대구새마을금고 이사(3년)·부이사장(12년)을 역임하며 새마을금고의 생태계를 몸소 익혔고, 2004년·2008년엔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아 지역발전에도 막대한 힘을 보탰다.

▲한국현대인물 선정(2005년) ▲법무부장관 표창(2005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2007년) ▲대통령 표창(2009년) 등의 눈부신 수상금자탑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는 값진 결과다.

이런 풍부한 현장·지식노하우를 앞세워 박 이사장은 회원·지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선사하고 성공을 꿈 꿀 수 있는 일명 '황금알을 낳는 거위 경영기법'을 도입하며, 매년 눈부신 매출신장을 갱신하는 등 탄탄한 지속성장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무료 법률상담 지원(고문변호사가 직접 민사·형사·행정·가사·부동산 등 전반 분야 직접 상담) ▲지역 병원과의 MOU를 통한 병원 진료비 할인(대구가톨릭병원·허병원 등) ▲장례비용 감면(관내 장례식장과 협약 체결) ▲봉사활동(쌀·생활필수품 등 나눔기부) ▲장학금 전달 ▲지역주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 구축(한자교실·체력단련外 다수) 등이며, 주민 화합의 장 조성과 나눔경영 실천에도 힘찬 행보를 선보인다.

또한 매년 당기순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적극 투입해 향토은행 본연의 존재가치를 확립했고, 지난 5월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최초 ‘문화예술단’을 창단하며 큰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덕분에 남대구새마을금고는 ‘2021년 대구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특히 박 이사장은 본인 소유의 토지를 지난해 2월 준공된 남대구새마을금고 본점 신축회관(지하1층~지상5층 규모) 설립을 위해 20여 년 전 매매가로 이윤 없이 제공하며, 새마을금고 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을 자처해 큰 귀감을 샀다.


박 이사장은 “고금리,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가계부채가 갈수록 커져가는 요즘, 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포용금융’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우리나라 대표 리딩 금융기관의 사명감을 빛낼 것”이란 올곧은 신념을 남겼다.

한편 남대구새마을금고 박판년 이사장(상담학 박사)은 정도-내실-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밀착형 서민경제 활성화와 선진 금융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금고 매출신장과 지속성장 기반 확립에 앞장서 회원·지역민 복리증진을 이끌며, 모범적인 ESG경영 선도모델 제시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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