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대형마트 5월부터 일요일 영업 개시
이윤재
| 2024-03-07 15:10:2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부산 지역 대형마트가 오는 5월부터 일요일 영업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함께 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합리화 정책 성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올해 2월부터 16개 구‧군의 의견을 수렴해 동구·사하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 5개구는 5월 중, 중구·서구·영도구·부산진구·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금정구·사상구·기장군 11개 구‧군은 7월 중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맞벌이 부부와 1인 청년가구의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해 부산지역이 겪고 있는 청년세대 유출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 완화에 기여하고 소비진작을 통해 침체된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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