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청년 글로벌 리더십 함양..'서밋' 참가 50명 선발
홍선화
| 2024-03-15 10:51:48
3~6월 온라인 사전연수..7월 11~13일 부산 본행사 개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청년들이 기후변화, 안보협력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 일본 외무성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열릴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에 참가할 3개국 청년 대표 50명을 선정했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18일 3개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미일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에 참가할 청년 대표를 공개 모집했다. 본 모집에 1126명이 신청해 서류심사, 모의토론, 면접심사를 거쳐 3개국 청년 각 15명과 아메리칸 사모아 등 태평양 도서국을 포함한 청년 5명 총 50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6월 온라인 사전연수에 참여해 한미일 외교·경제·기후변화·안보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 주제별 모둠 활동 및 발표·토론, 친목 도모 및 관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 행사가 열리는 7월에는 온라인 사전연수 활동을 바탕으로 한미일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부산 지역의 첨단기업 탐방, 지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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