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적합 직무 제시..300개 대기업 고용컨설팅 추진

이지연

| 2024-03-18 11:07:09

지난해 52개 대기업 실시..388명 일자리 창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3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컨설팅을 추진한다.

대기업 고용컨설팅은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기업전담팀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장애인 고용 여력이 높은 5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88명의 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평균 장애인고용률도 직전 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다각적인 컨설팅으로 대기업의 확실한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지원을 위해 고용컨설팅 대상을 300개사로 확대한다.

대기업 300개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단에서 목표 달성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업 여건에 맞게 기본형과 심화형 등의 유형으로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역인 '장애인 적합 직무 부족', '적합 인력 부족'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장애인 고용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대기업 장애인 고용컨설팅 확대로 더 많은 양질의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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