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우리동네살리기' 10곳 선정..4년 간 500억원 투입

정인수

| 2024-03-19 12:28:18

마을도서관 설치 모습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1곳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와 빈집을 활용해 마을주차장, 쉼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마을카페, 마을작업장, 게스트하우스를 주민이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9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0곳 내외의 신규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 약 50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당 국비 지원액은 최대 50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기훈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민간 정비사업에서 소외된 낙후한 주거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주민체감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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