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해 조사 연구..경기·경북·전남 '환경보건센터' 추가
이윤지
| 2024-03-19 14:40:52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14곳 확대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남도에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새로 구축된다.
환경부는 경기, 경북, 전남에 환경보건센터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총 14곳으로 확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경기도 아주대학교, 경상북도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 캠퍼스, 전라남도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이다.
환경부는 2007년부터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조사‧연구와 예방‧교육을 위해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규명‧감시‧예방, 관리를 위한 조사‧연구‧교육‧기술개발, 역학조사 지원, 환경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조사‧평가 지원, 지역환경보건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서울대의과대학, 가천대학교, 대전대학교, 제주대학교 등이 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역민의 실질적 환경보건 소통창구로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정책 수립과 이행 지원을 위해 중요하다"며 "새롭게 지정된 센터가 지역의 환경보건 문제를 논의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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