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도움 주는 것은 당연한 일”

정명웅

| 2024-03-29 09:28:30

(주)희성 이정훈 회장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망중소기업’인증 업체로 지정한 (주)희성(회장 이정훈, 대표이사 이현국·이아름)은 ‘LED조명’제품을 공공조달시장과 전기·정보통신업계에 공급하는 등 침체된 내수시장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지방조달청 이병철 청장이 우수조달물품기업인 (주)희성을 방문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LED다운라이트’의 생산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런 (주)희성(前희성정보통신)을 지난 1999년 5월 설립한 이정훈 회장은 ‘최고를 추구하는 기업’,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이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이끌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정보통신·전기·소방공사 등을 비롯해 CCTV·수배전반·LED조명·가로등·태양광패널 등 우수한 품질제조·안전시공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전기·정보통신공사업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수많은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노하우를 배우고 익혀 탁상경영이 아닌 현장경영을 펼치고자 지금까지 발로 뛰어왔다”며 “항상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또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철거·수정·개선하는 등 하자 없는 철저한 품질시공·안전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직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이 회장은 정직하고 바른 경영방침으로 사람중심마인드를 갖고 ‘어떠한 경우가 발생해도 사람이 우선이다’란 신념을 통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역관공서·업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이 회장은 현장에서도 꼼꼼함을 더한 관리감독·모니터링·전기기술지도까지 궂은일도 서슴지 않고 앞장서는 등 매사에 직원들보다 ‘솔선수범하는, 사람냄새가 나는’ CEO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항상 직원들의 안전사고예방에 힘쓰는 이 회장은 “직원들의 고민·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한편 평생직장여건의 일환으로 향후 직원아파트무상제공과 장학재단설립을 목표로 온힘을 쏟고 있다”며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주)희성이 성장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은 임·직원 50여명의 피땀의 노고가 숨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 회장은 강원지역출신으로 누구보다 지역실정에 밝고 남다른 사명감과 애향심을 가진 토박이다.

그는 지역에서 유명인사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고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어린 시절당시 신철원농업고등학교를 입학할 때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입학·등록금 없이 교무과장의 도움을 받아 외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그때의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매년 인재육성장학금과 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청소년·불우이웃돕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런 이 회장은 철원·강원지역 전기공사·정보통신·소방공사분야(수배전반·조명기기·태양광발전장치 등)품질시공·안전관리 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 15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사회공헌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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