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극복 과정 예술로..'선을 넘어온 이야기' 전시 개최

이윤지

| 2024-04-03 11:42:45

선무 작가 '세상에 부럼없어라' 캔버스에 유화, 194 x 650 cm, 2007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오두산 통일전망대 무료개방을 계기로 탈북민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탈북민 작가를 포함해 국내와 프랑스 작가가 함께하는 기획전시 <선을 넘어온 이야기>를 4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을 넘어온 이야기>는 탈북민 예술가들의 기억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본 전시는 4명의 탈북민 작가와 탈북민을 주제로 다룬 2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사진·웹툰·랩이 담긴 뮤직비디오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들에게 감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무, 최성국, 심수진, 강춘혁 4명이 탈북민 작가와 함께 국내 조선희 작가 그리고 프랑스 작가 팀 프랑코가 참여한다.

본 전시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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