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암벽장 55곳 점검..균열여부·설치물 견고 상태 확인

이윤재

| 2024-04-12 10:05:26

2024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 설악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4월 22일~6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일환으로 진행한다.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족두리봉·숨은벽·두꺼비바위·부엉이바위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하나되는길·돌잔치길·울산바위 등 설악산 22곳, 매봉·시루봉·사자봉 등 월출산 4곳, 이외에도 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으로 구성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다.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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