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생활상 공유"..극동방송 '북한 실상 6351' 코너 신설

이윤재

| 2024-04-15 11:25:48

통일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 주민의 생생한 생활상을 전달한다.

​교육원 측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극동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오 해피데이(FM106.9MHz)' 신규 코너인 '북한 실상 6351'로 만난 수 있다. 매주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20분경 10분 내외로 24주간 동안 진행된다. 김상균 극동방송 PD가 진행한다.

16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출연해 그동안 비밀로 분류돼 있다가 지난 2월 6일 최초로 공개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더디지만 밑으로부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후 북한 경제·사회 전문가인 정은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출연해 북한의 시장, 금융, 교통, 부동산 등 분야별 실상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통일부 측은 "이번 극동방송과의 협업을 계기로 방송 매체,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이 북한의 실상에 대해 바로 알고 생활 속에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늘려가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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