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8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연간 10만 원 지원
김준
| 2024-04-17 13:22:54
횡성군 거주 4500여명 대상..6월 28일까지 신청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은 연간 10만 원의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받게 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 4500여 명이다.
지원금은 목욕, 이·미용 전용 카드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5만 원씩 연 10만을 지원한다. 횡성사랑카드 가맹점인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어르신 목욕비와 이·미용비는 70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만 지원을 받아왔다. 군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와 함께 향후 연차별로 지원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목욕비와 이·미용비 신청은 4월 15일부터 6월 28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할 수 있다.
횡성군 가족복지과 김홍석 과장은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돼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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