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서천특화시장 25일 임시상설시장 개장

이지연

| 2024-04-24 19:08:02

해수부, 5월 8일까지 2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지난 1월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이 25일 임시상설시장을 개장한다.

해양수산부는 개장에 맞춰 내달 8일까지 2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 9월 개장한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1월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227곳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충청남도와 서천군은 기존 시장 서쪽 주차장 부지에 대체 부지를 마련해 임시상설시장 개장을 준비해 왔다. 임시상설시장에는 수산물 점포 105개를 포함한 227개 점포가 입점한다.

소비자들은 서천특화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화재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서천특화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봄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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