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미래직업 체험..'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부스 운영

이윤지

| 2024-05-29 10:18:49

지난 17일 여주시 진로박람회에서 진행된 미래직업 VR체험 사진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미래직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VR 콘텐츠 체험과 온라인 직업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호주, 인도,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등 해외 22개국이 참가한다.

VR 기기를 이용해 문화재복원전문가가 되어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첨단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식용곤충요리사가 되어 미래 식량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직업 체험 방식으로 느껴볼 수도 있다.

참관객은 VR 미래직업 체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적성검사와 흥미도 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미래직업 VR 체험 부스는 29~31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4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와 5월 여주시 진로박람회와 용산 미래교육한마당에서 미래직업 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김영중 원장은 "올 한 해 총 6차례 직업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군인 등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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