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 희망 학교 밖 청소년..내달부터 입시설명회 개최

관리자

| 2024-05-29 13:23:06

2025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은 내달부터 열리는 입시설명회에서 대학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지역별·대학별 입시전형 및 학과 소개, 지원전략 및 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시 상담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세부적인 안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수능대비반,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해당 거주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꿈드림센터에서 학업 지원을 받은 1만138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1978명으로 2018년 771명 대비 5년간 150% 이상 증가했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수요가 높아진 만큼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관련 다양한 교재를 제공하고 학습상담대학생, 퇴직교사 등을 통해 학습상담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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