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안전수칙 준수 지역별 캠페인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5일부터 한 달간 여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현장에서 여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4가지를 집중 홍보한다. 안전수칙은 매표·승선 시 신분증 제시, 차량 선적 시 동승자 하차·선적 후 운전자 객실 이동, 소란행위·지정장소 외 흡연 금지, 차량·화물 고박 완료 이후 출항이다.

지역별 여객터미널에서 여객들에게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우리의 실천이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함께 여객선 이용객들이 스스로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