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지역 맞춤 컨설팅 지원
정인수
| 2024-06-10 11:13:54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이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국토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이번 주 인천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6월 3주 부산시·대전시·대구시, 7월 1주부터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3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한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해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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