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여요..'전국어울림생활체전' 개최

이선아

| 2024-06-12 08:57:36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10개 경기장..10개 종목 참가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각각 주최·주관하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1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서울시는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축전을 안정적·체계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4시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회식에서는 '하트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드럼캣'의 타악기 공연,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송윤석 체육협력관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겸 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송윤석 체육협력관은 "앞으로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고 비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장애인생활체육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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