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인기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추첨 결과 발표
이윤지
| 2024-06-20 10:38:36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이 여름 성수기 추첨 예약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숲나들e를 통해 진행된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월 25일~8월 24일) 추첨 예약 신청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 결과 총 11만4110명이 신청해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은 평균 6.60대 1, 야영시설은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는 평균 경쟁률 77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다. 이 객실의 경우 8월 3일 당일 경쟁률은 37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야영시설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평균 경쟁률 10대 1로 가장 높았는데 이 데크의 7월 27일 당일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경쟁률은 무의도(22대 1), 대야산(14대 1), 변산(11대 1), 신시도(10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간은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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