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24개사 인증 연장..2027년까지

이지연

| 2024-06-21 12:21:56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혁신형 제약기업 24개사가 2027년까지 인증연장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의약품 매출액 1000억 원 미만은 7% 이상, 1000억 원 이상은 5% 이상, 미국·유럽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기업은 3% 이상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올해 6월 인증만료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연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24개 기업에 대해 인증 연장(재인증)이 결정됐다.

이번 연장에 따라 총 42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시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2년마다 신규인증을 하고 있는데 재인증 시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도 도입이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고 제약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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