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없는 살기 좋은 영월"..비대면 안부확인·대면기회 확대

김준

| 2024-07-08 14:38:42

고독사 예방·1인 가구 맞춤 프로그램 운영 영원군 청년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영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은 지난 4월 민관상호 협약식을 시작으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고독사 예방으로 '영월 스마트 희망빛', '온동네447(샅샅이)',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월 스마트 희망빛과 클로바 케어콜은 정보통신(IC)기술을 이용한 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 지원된다. 온동네447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으로 현재 영월군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이와 함꼐 지역주민 간 연결을 촉진하는 지역공동체 공간을 영월종합사회복지관 내 마련하고 1인가구를 대상으로 3개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인 '벗과 함께', '싱글(SINGLE)벙글', '신사의 품격'은 세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벗과 함께는 65세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자조모임을 계획하고 미술·음악치료, 유대관계 형성을 도모한다. 싱글벙글은 20세~34세를 대상으로 요리·금융교육, 자기계발활동, 주제에 따른 소모임 활동 등을 진행한다. 신사의 품격은 50세~60세 이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재무관리, 생애 설계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다.

스마트 희망빛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인 벗과함께·

싱글벙글·신사의 품격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월군 최명서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정보통신(IC)을 활용한 복지 스마트화로 24시간 비대면 안부확인이 가능하고 1인 가구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간 대면기회를 확대해 고독사 없는 든든한 사회관계망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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