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2024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이윤재
| 2024-07-12 17:39:06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 ‘2024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는 ‘SBS 꾸러기 탐구생활’ 에서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백석초 3학년 진예진, 불당초 3학년 김태윤, 불당초 4학년 최서이)과 학생대표 1인(전주 양현초 5학년 이시아)이다. 이들은 1년 동안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대·내외 행사, 기관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정훈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한다”며 “홍보대사가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학교안전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학교안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 양의 맹활약 덕분에 학교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큰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 홍보대사들도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실제로 공제중앙회는 지난해 8월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 양을 학교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학교안전 홍보대사로서 학교안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제중앙회를 알리기 위해 기관 홍보영상 제작과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 및 선포식’에 참여해 학교안전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SBS 꾸러기 탐구생활 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어린이 홍보대사에 위촉된 진예진 학생은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친구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다친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학생은 “1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이 학생은 “안전한 학교가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안전 홍보대사가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대표로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시아 학생은 “학교안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학교안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훈 이사장은 같은 날 윤경ESG 포럼이 주관하는 ‘언어 폭력 없는 사회 ’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정 이사장은 “보통 폭력이라고 하면 물리적인 폭력을 생각하는데, 언어 폭력도 보이지 않는 칼이다. 무심코 던진 말이 다른 사람에게 폭력이 될 수 있다”며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여 언어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많은 국민들이 언어폭력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소통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확산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윤경ESG 포럼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이다.
릴레이 챌린지는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언론과 SNS 등으로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 기업, 사회단체, 학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정훈 이사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신종석 배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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