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내달 2일까지

정미라

| 2024-07-15 10:36:42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단속 사진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정부가 여름철 보양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 낙지를 비롯해 횟감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참돔‧가리비를 집중해 점검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나선다. 시민단체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영양 많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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