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달부’ 이용주, 화끈한 ‘트롯밤’ 터트린다...‘이용주 버라이어티 쇼 -썸머 파티’ 콘서트 열어
김현일
| 2024-07-17 12:49:19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행복배달부’ 이용주가 트로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화끈한 ‘트롯밤(TrotBomb)’ 을 예고해 화제다.
신나고 흥겨운 정통트로트곡 ‘꽃분이’로 분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용주 버라이어티 쇼 -썸머 파티’ 콘서트 열어 트로트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7월 20일 오후 5시 삼익악기 엠팟홀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정통 트로트부터 신명나는 댄스까지 총망라, 90분 동안 공연장을 트로트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작정이다.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명품공연 ‘명가의 초대’ 시리즈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이용주는 이번 공연서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심산이다. 신곡 ‘꽃분이’를 중심으로 ‘덕분에’ ‘세월의 시’ ‘추남시대’ 등 자신의 노래는 물론 트로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들려준다. 배호 최희준 나훈아 오승근 조용필 등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인다. 또한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김세환 ‘길가에 앉아서’, 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 세 곡을 댄스버전으로 편곡해 관객과 함께 한바탕 신명나는 댄스파티도 연다.
특히 나훈아 ‘갈대의 순정’ ‘눈물 천만에 빗물이야’ ‘사랑이 메아리칠 때’ ‘분교’ ‘얼레’ ‘울 아버지’ ‘해변의 여인’ ‘희망가’ 등 무려 7곡의 레퍼토리를 준비, ‘포스트 나훈아’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한 눈에 확인 시켜줄 계획이다. 이용주는 구성진 중저음과 비수처럼 꽂히는 고음, 무대를 사로잡는 매너, 남성미를 느끼게 해주는 외모까지 겸비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훈아의 뒤를 이을 재목감으로 꼽히고 있다.
알찬 구성과 무대로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계획인 이용주는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익악기의 협찬을 받아 공연중 추첨을 통해 어쿠스틱 기타, 우클렐레를 관객에게 선물로 드릴 계획이다. 또 ‘행사의 의자왕’ ‘트로트계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천상이 초대손님으로 출격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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