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항만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노임 지급 점검

정미라

| 2024-08-19 09:26:38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86개 항만 건설현장의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항만 건설현장의 하도급 대금과 노임 등의 지급 여부를 점검하는 '항만 건설현장 대금지급 실태 집중점검'을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 86개 항만 건설공사 현장에서 원도급자가 하도급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적정하게 발급했는지, 건설공사 선급금‧기성금 등 대가를 수령한 후 자재‧장비 대금 등을 기한 내에 하수급인에게 지급했는지를 점검한다.

특히 명절 전에 항만 건설현장 근로자의 노무비, 유류비·식비 등의 대금 체불사항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점검반이 투입된다. 대금 지급에 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처분청인 지방고용노동청 및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 전까지 체불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금 지급 여부를 본부 특별 점검반을 통해 후속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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