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입었다면..'디성센터'로 상담 접수해요
김애영
| 2024-08-28 10:17:42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최근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를 활용한 성적 영상물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를 통해 피해 상담 및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디성센터는 성적 허위영상물 관련 상담, 삭제지원, 유포 여부 모니터링, 수사‧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인의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합성‧편집돼 유포되는 피해를 입은 경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피해 상담을 접수할 수 있다.
피해 지원 상담이 필요한 경우 365일 운영되고 있는 전화상담(02-735-8994) 또는 온라인게시판(d4u.stop.or.kr)을 통해 피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방문 상담, 개별 심리 상담 등 사는 곳 가까이에서 지원을 원하는 경우 서울·인천·경기·부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 또는 시∙도별로 설치된 14개소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각 지역특화상담소에서는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성적 합성∙편집물 피해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심리 상담, 심신회복 캠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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