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한 삶’ 누릴 수 있도록 가교역할 힘써
정명웅
| 2024-08-30 09:18:38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울산시는 20년 이상 울산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해오며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범장수기업을 지난 16일까지 모집했다. 이는 중소기업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모범장수기업선정은 울산지역에 업력 30년 이상인 상시고용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실성과 지역경제기여도 및 근무여건·핵심역량·기술혁신노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이런 가운데 ‘2022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에 (주)야정(대표이사 김수연)이 선정돼 기관·기업 등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수연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기술연구 등 고객과 지역사회에 서로 이득이 되는 일들을 찾아 제안하고 실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범장수기업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법인으로 설립된 (주)야정은 ‘새롭게!! 뜨겁게!! 멋지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보일러컨트롤시스템·유량계·컨트롤밸브·배관보조기자재 등 스팀·펌프 제품공급 및 열에너지솔루션분야의 에너지절감·생산성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 된 품질제조와 전문적인 기술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맞는 관련기기를 제대로 제조하고 공급하는데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시 산업경제 활성화와 울주군지역의 일자리고용창출에도 적극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우수한 제품생산과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구축하는데 임·직원들과 함께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안정된 최고의 품질·설비시스템을 공급하는데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직원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기개발지원·해외연수·근무환경개선·단합모임 등을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까지 귀담아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은 나 혼자 잘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애사심이 깊은 직원 11명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주)야정이 있는 것이다”며 “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월에 (사)대한산악연맹 울산광역시산악연맹 ‘제14代’회장으로 취임한 김 대표는 31개 산악회단체에게 유익한 등산정보제공과 산악구조대·울산등산학교·교육과정·지도자양성 등 산악회발전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가교역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경제발전을 위해 울산광역시중소기업협회부회장, 국제PIPI한국본부前부총재, 울산대학교산업대학원前겸임교수, 신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前회장 등 울산지역의 일원으로서 인재육성장학금·소외계층·독거노인·울산大발전기금·위기가정아동지원·불우이웃돕기 등에 남다른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조력자역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김 대표는 국내 산업용펌프·기계설비 등 품질제조·환경안전 신뢰경영실천 및 울산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15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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