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단 현실 잠시 생각해요"..통일문화 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
이윤재
| 2024-09-04 11:04:37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와 인천광역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이해 오는 7일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2024년 통일문화 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내외 일반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하고 자유롭게 통일미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포함해 통일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인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통일문화 공연과 전시 그리고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8.15 통일 독트린'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에는 인천 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 대학생들의 응원단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해군홍보대의 사물놀이와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도가 펼쳐진다.
체험부스에서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8.15 통일 독트린 입체 포토존', 모든 연령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통일 벽화 그리기' 등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통일부는 "시민들이 남북 분단의 현실과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보고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제시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상상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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