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 해소..소양로 6차로 완전 개통
김준
| 2024-10-14 16:12:03
KT사거리~소양2교 구간 공사 전신주 내년 초 철거
춘천 소양로 6차로 개통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시는 2018년 8월 시작된 관내 소양로 6차로 확장공사가 6년 만에 완전 개통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소양로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 출퇴근 시간대 소양로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다.
올해 두 차례 부분 개통과 함께 공사 기간 문화재 발견으로 원래 일정보다 다소 지연됐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됐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이번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소양로의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돼 차량이 막힘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로 공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중화 사업은 현재 (구)근화동사무소~KT사거리 구간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다만 KT사거리~소양2교 구간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해당 구간 전신주는 내년 초 철거 예정이다.
춘천시 도시재생과 조윤식 담당자는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각 통신사 간 일정을 조율해 진행하는 것으로 소양로의 경우 여러 통신선이 통과하고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시일 내 전신주 철거 작업까지 마무리해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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