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KB금융그룹,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협약 체결
김균희
| 2024-10-15 11:48:5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행정안전부와 KB금융그룹은 15일 오전 대전 중구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금융그룹은 우수 착한가격업소 중 477곳을 ‘KB마음가게’로 지정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지원한다.
우선 KB마음가게로 선정된 업소에는 매월 30만 원씩 3년간 총 1천8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업소별 홍보영상 제작 지원, KB마음가게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한 종합적인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 KB마음가게는 착한가격업소 중 착한 가격, 높은 품질, 우수한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행안부는 내년에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국비 지원 개소를 현재 7천 개소에서 1만2천 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국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고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도 플랫폼 표출, 카드 결제 할인, 배달앱 할인 등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 사례다.
김경남 KB금융그룹 ESG상생본부장은 “KB마음가게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이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 경제 활성화라는 중요한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며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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