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한미일 모여 협의..워싱턴 '국제통일대화' 실시

이윤재

| 2024-10-16 09:44:20

통일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한미일 북한인권 3자회의를 포함한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 인사, 가치공유국 및 주요 외교단, 북한인권 전문가, 탈북민 등을 초청해 북한인권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자회의는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한미일 고위급 외교당국자가 정보접근권 등 북한인권 의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북한인권 생존자 오픈세션에서는 통일부장관 개회사, 탈북민들의 북한인권 참상 증언, 북한인권 전문가 질의답변 등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의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미술·음악 등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탈북 예술인들이 참석해 작품의 전시와 공연도 연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조지워싱턴 대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 등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설명하는 특강을 실시한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