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난기류 사고예방..‘좌석벨트 착용’ 안전캠페인

정미라

| 2024-10-17 08:45:22

난기류 사고예방 안전캠페인 홍보엽서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 조종사협회와 함께 18일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비행 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좌석벨트 착용이 필수적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적사와 외국항공사를 포함해 국내에서 발생한 8건의 난기류 사고는 모두 좌석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홍보엽서를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 소속 조종사들이 직접 공항 이용객들에게 배부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부터 시작되는 국토부 온라인 이벤트 '벨트!! 이벤트' 참여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참여는 기내에서 좌석벨트 항시 착용에 관한 국토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본인이 제작한 벨트체크 영상을 해시태그(#국토교통부 #난기류벨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국토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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