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총 10개소 지정
이지연
| 2024-10-29 13:06:16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서울 서남권 지역에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가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서남권 지역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이 30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출산․여성질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장비를 갖춘 곳이다.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개소식 후에는 본격적으로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2021년부터 시작돼 전국에 총 10개소가 지정돼 있다.
임현규 장애인건강과장은 “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인근 지역 내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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