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비' 활용 해양교통 정보 라디오 송출

이지연

| 2024-10-31 12:54:47

바다내비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편성표 및 사용법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1일부터 연안선박에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을 활용해 해양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라디오 서비스를 정식 시작한다.

해수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세 달 간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청취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송출 횟수를 주 2회에서 5일로 늘리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서비스는 연안 100km까지 나가 있는 선박에 주로 바다 날씨와 해양사고예방 등 최신 안전운항 정보를 제공한다. 선원 안전·복지 증진 정보와 해양사고 속보, 재난상황 등을 수시로 알려준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달부터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정기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이 라디오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바다내비 앱과 선박 단말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연안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연계·제공하는 해양교통종합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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